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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기능적 가정의 자녀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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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기능적 가정의 자녀문제

분노

- 아이들은 의존해야만 하는 사람을 잠시나마 미워하고 화를 내는 것은 버림을 당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자신의 분노를 스스로 두려워함

- 이러한 분노의 감정을 억제함으로서 불안, 우왕좌왕하는 산만한 태도, 버림받을것에 대한 두려운 마음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함

- “엄마가 너무 좋아, 엄마가 최고야”하면서 반복적으로 말하는 아동들도 끔찍하게 부정적인 감정과 싸우고 있을 가능성이 많음

- 아동이 다른 친구들에게 어떤 아동을 놀려대고 못살게 구는 행동을 시킨다면 친구를 통하여 자기혐오 행동을 표출하고 있는 것임

- 흔히 다른 아이들은 함께 어울리고 싶어 하는데도 자신은 인기가 없다고 하거나 똑똑하면서도 자신이 멍청하다고 믿는 아이들은 스스로가 그 무엇과 투쟁하고 있는 것임.


의존성

- 불안과 두려움의 감정은 다른 사람에게나 스스로에게나 수용하기가 쉽지 않음

- 아동이 부모로부터 의존에서 독립적이 되는 것을 보면서 성장이라고 느끼고 기뻐할 수도 있지만, 오히려 과도하게 감당하는 것처럼 느껴짐

- 그러나 모든 아동들은 어느 정도 이러한 성향을 보이고 있지만 의존을 지나치게 견디지 못하고 지나치게 독립적이기를 고집하면서 냉담한 아동의 경우 부모의 애정과 의존하고 싶은 욕구를 부인하는 신호임

 


박탈, 좌절 유기

- 강한 분노의 감정을 가지고 있는 아동들은 심한 좌절과 박탈을 경험한 결과라는 것임

- 부모의 부부관계가 갑작스럽게 약화되거나 부부갈등을 경험하는 아동은 자신이 버림받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과 동시에 부모 중 한사람과 연합하여 다른 부모에 대해 적대시함

- 부모의 심각한 심리적 문제 때문에 자녀들이 정서적으로 버림받았다는 느낌을 받음

- 아동이 버림받았다는 느낌을 받는 경우는 지극히 평범하고 일상적인 경우에도 발생함

- 어머니가 육아 후 직장에 복귀할 때라든가 아동을 돌보던 양육자가 바뀐다든지 할 경우 극심한 무력감과 상실감을 느낌

 


과잉보호 및 충족

- 아동이 극심한 분노를 느끼는 것은 박탈감뿐만 아니라 좌절에 대처하지 못했기 때문임

- 자녀들에게 지나치게 허용적인 부모들은 어느 날 갑자기 다루기 힘들어진 자녀들에 대하여 깊은 노여움과 반감을 갖게 됨

- 아동이 부모로 부터 깊은 사랑을 받고 다른 아이들보다 많은 관심을 받고 있지만 부모의 마음속에 있는 분노를 감지하고 보살핌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느끼며 좌절과 분노를 느낌

- 아동은 진실한 사랑을 원하는 것이지 특별한 대우나 물질적인 선물을 원하는 것이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