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대 간호학과 학생들의 교양과목으로서 미술활동은
미술활동을 통한 이야기 구성 으로 이어졌다.
미술활동을 통한 이야기 구성은 치료적인 효과성 보다 인성 함양과 창의성증진, 건강한 관계경험을 통한 자기성장에 목표가 있다.
스스로의 발견과 성장, 축적된 잠재력을 발견하고 강화하며,
개인 자신이 자신을 어떻게 지각하고 있는지, 자신이 좋아하고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가족과 동료간에 어떤 상호작용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얻고,
이를 통해 자신을 이해하고 타인과 관계하며 성장할 수 있었다.
학생들은 조별로 활동을 하며 단지 일방적 주입식 교육이 아닌 자신 스스로 하는 적극적 활동으로 에너지를 일으켰고
실제 작업활동을 하며 경험되는 부분을 서로 소통 하며 작업목표를 마무리 했다.
최고의 힐링은 나와 함께 관계 하는 타인들이다.
우리는 우리의 숨은 잠재성을 발견하며 즐거워하였다.
타인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늘었고,
우리가 한 곳에서 함께 무언가를 한다는 것을 부담으로가 아닌 즐거움으로 느끼게 되었다.
수줍고 자신없는 내가 남과 다른 매력이 있다는 것을 이해하며
그에 대해 공감받았고,
그래서 내가 나여서 참 행복하였다.
우리는 자신과 타인에 대해 관찰하는 법을
자신과 타인의 말에 주의집중하는 법을
말 속에 함유된 긍정성을 찾는 법을
그것을 나에게나 타인에게 소통하고 전달하는 방법을
미술활동을 통해 배웠다.
그래서 우리는 서먹한 친구들과도 친해질 수 있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