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 앤 배리율라노프 지음
- 2017년 3월 15일 부터 인간 근원-시기심에 대해 공부합니다.
- 없어지지 않는 것, 그러나 우리가 다루어야 할 것입니다.
- 오전반 10:30-12:30 입니다.
- 자기의 성장에 관심있으신 분 누구나 참여가능합니다.
시기심이 인간의 보편적인 감정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은 우리 모두가 모든 것을 어머니의 선함에 기댈 수밖에 없는 유아기를 거친다는 데 있다. 어머니에게서 생존에 필요한 만큼의 충분한 돌봄을 얻지 못할 경우, 유아는 본능적인 허기를 느끼고 무의식적인 시기심을 키우게 된다. 그리고 불행하게도 세상에는 아기의 모든 욕구를 완벽하게 충족시켜주는 어머니는 없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우리 모두는 좌절의 경험을 갖고 있는 셈이다. 박탈당한 유아는 모든 선과 사랑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것을 주지 않는 어머니를 시기하게 된다. 그리고 자라나서도 선함에 대해 감탄하고 그것을 감사한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대신에 자신이 그토록 원했으나 가질 수 없는 선함 자체를 파괴하려든다. 시기심은 시기 받는 사람의 선함을 파괴할 뿐만 아니라, 선함을 거절함으로써 시기하는 사람으로 하여금 자신의 허기를 메울 기회를 잃게 만든다. 다시 말해 시기심은 다른 사람을 황폐시킬 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도 망가뜨린다.
여기서 저자들은 시기심으로부터 치유(혹은 구원)의 가능성을 묻는다. 삶의 다른 중요한 문제들처럼 시기심에 대한 보증된 처방은 없다. 그러나 저자들은 이 책에서 시기심을 극복할 수 있는 몇 가지 실천 과제를 내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