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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관계-어머니 상담
조회 : 1,139

큰 아이에게 감정 조절이 안 된다.-<어머니 상담-6개월 진행>

 

▶ 호소문제: 자녀 훈육에서 감정조절이 안 된다.

아이가 조금만 잘못해도 화가나서 어째야 할지 모르겠다. 아무리 혼내도 나아지지 않고, 아이도 학교 적응을 잘 하지 못한다.

 

깨달은 점: 감정조절이 조금 된다.

내가 아이하고 싶은 만큼 충족시켜 준 적이 없었던 것 같다.내가 막상 상담해 보니까 그 느낌의 차이를 알 것 같다.

뭐든지 해 보고 나니까 아쉬움이 없다.기분좋고,솔직함,자신감,적극성도 충분히 올라갈 것 같다.

요즘 친구들이나 남편이 내가 많이 달라졌다고 한다.애한테 대하는게 너무 편안해지고 달라졌다고 한다.

나도 옛날보다 조금씩 편안해지고 화가 불쑥 불쑥 나는게 많이 없어졌다.나도 내게 놀란다.

여기서 특별히 하는 것도 없는 것 같은데 편안해지는 기분이 있다.

감정조절이 조금 된다.내가 변하고 있구나!느껴진다.아이도 내가 바뀌니까 바뀌는 것 같다.

 

달라진 점: 때리지 않고 화내지 않는 것, 지금은 질문하고,물어보고 이해하려 하고,미리 설명도 한다. 아이의 마음에 관심을 가져준 것에 대한 아이의 보답이 엄마가 바라는 책읽기나 공부를 하는 일이 아닐까 싶다.나도 왠지 모르게 존중받는 느낌이 든다.

내 안에 있는 마음이 아이마음랑 똑 같다.그게 연결되어 있더라

뗄레야 뗄 수 없는 느낌,끈끈함,내 새끼가 맞구나..웃음....

한편으로는 내 생각을 그대로 받아들인다고 하니 무섭다.좋은것,나쁜것도 다 그대로 받아들인다고 생각하니.....

아직은 잘 활용할 단계는 아닌 것 같고,노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예전에는 바로바로 감정반응이 일어났다면 이제는 노력한다.참고 인내도 많이 하는 것 같고,감정 조절도 좀 되는 것 같다.아이도 변화가 많이 일어났다.

한번씩 욕심을 내다가 문제가 생기면 뭐가 문제일까?생각을 정리하게 되고...이런 내가 좋다.

옛날에는 그런 것 없었다.지금은 생각한다.나도 나름대로 많이 발전한 것 같다.

 

 

상담내용은 내담자의 동의를 얻어 내담자 소감을 중심으로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