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미술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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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적성검사, 성격유형검사, 어머니 양육태도 검사와 해석 솔루션
조회 : 2,061

 

어머니 호소문제: 아이의 적성과 성격유형이 잘 맞는지 알고 싶고 내가 어떻게 하면 좋을지 알고 싶다.

<자녀 초등 3학년, 남아, 검사와 해석상담 2>

 

 

1회 만남: 아동-진로탐색검사, 성격유형검사, 인성검사, 투사검사, 그림검사/어머니와 아동의 애착관계패턴 관찰, 어머니-양육태도검사

2회만남: 해석과 솔루션 제공

 

 

 

어머니 소감: 아이의 특성에 대해 알고 있다는 느낌이 조금은 구체적이고 분명해져서 좋다. 내가 어떻게 해야 아이에게 도움이 될지도 알겠고, 내가 마음이 편하다. 막연하고 불안하기만 했는데 알고 나니 옥석을 가릴 수 있어 마음이 편하다.

 

아이의 성격이 엄마와의 관계에서 형성되고, 집중도와 자기 적성을 찾아가는 것이 엄마와의 관계, 정서적 관계에서 많이 달라진다고 하는 것 이해된다. 아이가 기질적으로 타고나는 것과 이 후 엄마와의 관계에서 개발되어지고 발달되어지는 것이 구분이 되니 좋다. 내가 뭘 해야 되고 뭘 하지 않아야 될지 조금은 알겠고, 아이에게 무리하게 닦달하지 않게 된다.

 

또 내가 도움을 준다고 무조건 좋은 것이 아니라는 것, 길게 보았을 때 내가 어떻게 하는 것이 아이에게 도움이 되는지도 알겠다. 남편이 해야 할 일도 있다는 것도 중요하다. 지금까지는 막연하게 아이에게 같이 해주길 바랐는데 남편의 어떤 활동이 아이에게 어떻게 영향이 가는지를 이해하고 나니 남편에게 도움을 구체적으로 요청할 수 있겠다. 남편도 바가지라 생각하지 않고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아이가 상당히 활동적이고 적극적이라는 것에 동의한다. 내가 바라는 아이모습과는 많이 다르지만 아이 마음도 이해가고 내가 요구한 것이 아이에게 어떻게 느껴졌을지도 이해된다. 미안함도 있다. 내가 바라고 이해할 수 있는 부분과 그래도 아이에게 조금씩 할 수 있도록 안내할 수 있어야 겠다.

 

아동 소감: 검사가 많아 힘들었는데 오늘은 좋다. 엄마가 나를 좀 이해해 주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그리고 나도 내 모습이 그랬나싶은게 좋다. 내가 그래서 그랬구나....생각도 들고, 또 한편으로는 고맙기도 하다. 내가 잘할 수 있다는 것이 부모님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니까.....나도 내가 장래희망이 없었는데 이제는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마음 급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니까 마음이 편해서 좋다.

 

상담내용은 내담자 동의를 얻어 내담자의 소감을 중심으로 올렸습니다.